[2024년]한국 내 영상편집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Sep 11, 2023• 필모라 인증 작가
영상편집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면서, 영상편집자로서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영상편집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실상 영상편집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뛰어난 영상편집 능력을 갖추었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내세울 수 있는 하나의 스펙이 된다는 점에서 영상편집 자격증을 알아보고 취득하는 분들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니어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자격증 취득이 영상편집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죠? 대표적인 영상편집 자격증 두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내 영상편집 자격증: 디지털영상편집 1급, 2급
방송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운영하는 자격제도인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KAIT-CP) 중에는 디지털영상편집(CSMP: Creative Solution Media Professional Premiere)이라는 자격 종목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튜브 등 인터넷 개인방송 확대,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 활성화 등 늘어가는 디지털영상편집 분야에 적합한 자격”이며, “디지털영상편집에 대한 관련법령과 이해 정도, 영상편집 파일 및 SW에 대한 이론 지식과 영상편집 기술의 활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자격”이라고 합니다. 영문 자격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Adobe Premiere Pro를 기반으로 한 자격증입니다. 디지털영상편집은 민간등록자격(등록번호: 2010-0206)이며, 국가공인은 아니라는 점, 유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시험 과목은 ‘디지털영상과 편집’, ‘프리미어 기본구성’, ‘디지털영상편집의 활용’ 세 과목이 있는데, 이는 1급과 2급이 공통되고요. 1급은 객관식 30문항, 작업식 7문항으로 이루어지며 2급은 객관식 25문항, 작업식 5문항으로 이루어집니다. 시험기간은 1급이 120분, 2급이 90분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응시료도 1급이 6만원, 2급이 4만원으로 차이가 있네요. 시험접수 및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 홈페이지>
2. 국제 영상편집 자격증: Adobe Certified Associated(ACA)
Adobe Certified Associate(ACA)는 포토샵 등으로 유명한 Adobe사가 공인하는 자격시험입니다. Adobe사의 제품인 포토샵, 프리미어,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플래시, 드림위버의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자격시험인데요. 각 프로그램 별로 독립적으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상편집 자격증을 찾고 있으니까,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프리미어를 응시해야 합니다. 한국에서의 ACA 시행기관인 SCK(www.sbeducation.co.kr)에서의 정보에 의하면, Adobe Premiere Pro의 수험료는 8만원이며, 총 42문항 1000점으로 구성되며, 합격선은 550점이라고 합니다. 출제형식은 “컴퓨터를 이용한 답안선택 형식”과 “컴퓨터를 이용한 시물레이션 작업 형식”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Adobe After Effects와 Adobe Premiere Pro, Adobe Photoshop 세 과목을 동일 버전으로 취득하면 Video Design Specialist 자격이 부여된다고 합니다. 다만 SCK 홈페이지에서 Adobe After Effects 과목은 아직 준비 중에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현재로서는 세 과목을 모두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어서 Adobe After Effects 과목이 생겨서 Video Design Specialist 자격도 취득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한국 ACA 시행기관 SCK 홈페이지>
이상으로 한국 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영상편집 자격증 두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국가공인 영상편집 자격증이 없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린 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으로 취업이 보장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므로 많은 연습을 통해 영상편집 능력을 키우고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취업 시장에 뛰어 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자격증은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이라는 사실! 한편, Adobe Premiere Pro와 같은 전문적인 영상 편집 툴을 다루기 힘들다면, 초심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Wondershare Filmora X 와 같은 프로그램을 써 보시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 드리며, 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내 영상편집 자격증 요약!
현재로서는 국가공인 영상편집 자격증은 없습니다!
다만 국내에 등록된 민간등록자격증으로는 디지털영상편집 1급, 2급이 있고, 국제 자격증으로는 Adobe Certified Associate(ACA)가 있습니다.
두 자격증 모두 Adobe Premiere Pro 활용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
자격증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영상편집자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