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최신]안드로이드 통화녹음부터 화면 녹화까지, 안드로이드 11에서는 문제가 없을까요?
Feb 22, 2023• 필모라 인증 작가
저를 포함해서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아이폰을 쓰고 싶어도 아이폰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업무의 특성상 통화녹음을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아이폰은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이 아이폰의 예쁜 디자인과 iOS의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포기하고, 안드로이드 계열의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안드로이드 통화녹음 기능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계열의 휴대폰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한국에서는 통화 당사자가 포함되어 있다면, 통화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을 알리지 않아도 통화녹음이 불법이 아닙니다. 제3자에 의한 통화녹음만이 불법이지요. 각 국가마다 통화녹음에 대한 법이 달라서,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는 한국과 상황이 다르기는 합니다. 안드로이드 정책도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지고 있고요. 안드로이드 파이에서는 개인 정보 보호 기능 개선이라는 명목 하에 통화녹음 기능을 제재하는 내용이 추가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삼성, LG 등의 제조사에서는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한국의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안드로이드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이를 유용하게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안드로이드 통화녹음, 항상 자동으로 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의 직장인들은 업무의 특성상 통화녹음 기능을 항상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가 올 때마다 녹음 버튼을 누르는 것도 일이니, 통화녹음이 항상 자동으로 되도록 켜 놓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가지고 설명을 드립니다. 물론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
우선 홈화면에서 전화를 누르시면 다음과 같이 키패드가 있는 화면이 나올 겁니다. 그럼 맨 위의 검색 옆에 점 세 개가 그려진 아이콘을 눌러 주세요. 그럼 다음과 같은 팝업 메뉴가 나오는데, 그 중에서 설정을 눌러 줍니다.그러면 통화 설정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밑으로 스크롤을 쭉 내리다 보면 통화 녹음 메뉴가 보입니다. 들어가시면 통화 자동 녹음을 활성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 주시면 매번 통화할 때마다 자동으로 통화가 녹음이 됩니다.
안드로이드 통화녹음은 알겠는데, 그럼 게임할 때는 화면 녹음 및 녹화는 안 될까요?
안드로이드 통화녹음은 안드로이드 정책에 따라서 그 입장이 조금씩 바뀌고는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통화녹음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화면 녹화 및 디바이스 녹음 기능은 어떨까요? 2020년 9월 9일부터 한국에서 배포되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 11의 경우에는 서드 파티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내장 화면 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의 경우에는 휴대폰의 소리를 마이크로 녹음하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된 것이죠. 게임을 하거나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화면을 소리와 함께 쉽게 녹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11이 나오기 전에, 저는 Samsung Flow와 같은 앱을 이용해서 PC에 화면 및 음성 공유를 하고, 이를 반디캠이나 Wondershare Filmora X에서 제공하는 Filmora Scrn을 이용하여 화면 녹음 및 녹화를 했습니다. 이제는 휴대폰 자체적으로도 깨끗한 음질과 화질로 녹음 및 녹화가 가능하니 iOS의 화면 녹화 기능이 부럽지 않네요.
안드로이드 통화녹음 기능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선택하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통화녹음은 통화 당사자가 포함되어 있다면 불법이 아니므로, 여러 이유에서 안드로이드 통화녹음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죠. 특히 오늘 소개해드린 전화 자동녹음 기능은 매번 녹음버튼을 누르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게다가 이제는 안드로이드 11의 정식 배포로 인하여 화면 녹화 및 녹음도 안드로이드 자체에서 가능하게 되었죠. 점점 발전하는 안드로이드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