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최신]윈도우 화면 캡쳐, 기본 앱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잘 활용해 보자!
Feb 22, 2023• 필모라 인증 작가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 보면 윈도우 화면 캡쳐가 절실한 순간이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블로그에서 발견했는데,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금지되어 있거나 하는 것이죠(물론 저작권법을 준수하면서 화면 캡쳐도 사용해야 하지만요.). 그래서 예전에 저는 Print Screen 버튼을 이용해서 화면 전체를 캡처한 다음에 포토샵 등의 사진 편집 도구를 이용해서 편집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친구가 ‘캡처 도구’라는 것을 쓰더군요. 심지어 윈도우에 탑재된 기본 앱이라고 하네요. 윈도우 화면 캡쳐 기본 앱인 캡처 도구를 처음 접한 후, 캡처 도구는 저에게 작업 표시줄에 고정 해놓고 사용하는 중요한 앱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앱이지만 절대로 기본 앱이라고 그냥 무시할 수 없는 편리한 앱입니다. 캡처 도구,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더 이상 Print Screen 버튼은 그만, 윈도우 화면 캡쳐는 ‘캡처 도구’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전에 윈도우 화면 캡쳐는 Print Screen 버튼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냥 Print Screen 버튼을 누르면 화면 전체가 클립보드에 복사되고, Alt 키와 Print Screen 버튼을 누르면 현재 작업 중인 윈도우 화면 캡쳐가 이루어지죠. 그런 다음에 붙여넣기를 통해서 원하는 곳에 붙여 넣거나, 편집이 필요한 경우에는 포토샵에 붙여 넣고 편집을 했습니다. 하지만 ‘캡처 도구’에서는 마우스로 손쉽게 윈도우 화면 캡쳐가 가능하고 간단한 편집까지도 가능합니다. 캡쳐의 영역 설정도 자유롭죠. 캡처 도구를 구동한 다음, 상단 메뉴의 [모드(M)]를 누르면 자유형, 사각형, 창, 전체화면 캡처가 가능합니다. 저는 사각형 캡처가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자유형 캡처의 경우에는 마우스로 영역을 잘 그려야 하는데, 제 마우스 조작 실력이 좋지 않은 것인지, 잘 되지 않더라고요.
캡처를 하고 나면 간단한 편집이 가능합니다. 펜이나 형광펜으로 간단하게 표시를 할 수 있고요. 지우개로 지울 수도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버튼은 ‘그림판 3D’에서 윈도우 캡쳐된 화면을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버튼인데요. 그림판 3D는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펜 기능과 형광펜 기능 이상의 편집이 필요할 때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캡처 도구의 ‘지연’ 기능으로 디테일한 윈도우 화면 캡쳐 도전!
캡처 도구의 가장 훌륭한 기능은 바로 [지연(D)]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메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캡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를 테면 각종 프로그램의 메뉴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세부 메뉴를 캡처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나오는 캡션 등을 캡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지연’ 기능은 제 의도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지요. 말 그대로 [새로 만들기(N)] 버튼을 눌렀을 때, 바로 캡처로 돌입하지 않고, 지정된 시간만큼 캡처를 지연해주는 기능인데요. 그 사이에 메뉴 버튼을 눌러서 세부 메뉴를 나오게 하거나, 사진 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서 캡션이 나오게 하는 등, 제가 원하는 화면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캡처 도구’에서는 1초에서 5초까지의 지연을 제공하네요. 여러분의 의도를 잘 포착할 수 있도록 지연 시간을 설정하여 사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윈도우 기본 제공 앱인 ‘캡처 도구’, 윈도우 화면 캡쳐에 탁월한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윈도우의 새로운 캡처 앱인 ‘캡처 및 스케치’가 출시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캡처 도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실상 ‘캡처 및 스케치’가 더 좋은 점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윈도우 캡쳐 이후의 편집은 ‘캡처 및 스케치’가 많은 강점을 보이죠. 화면 터치가 되는 윈도우 태블릿 혹은 노트북이 많이 출시되었는데, ‘캡처 및 스케치’에서는 화면 터치를 이용한 편집도 제공하고요. 한편, 오늘 다룬 내용은 정지된 화면을 포착하는 것에 주안점이 있었는데요. 만약 정지된 화면이 아니라 움직이는 화면을 포착해야 하는 경우라면 다른 도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실상 윈도우 화면 캡쳐를 할 양이 많다면, 화면 녹화를 하고 녹화된 화면을 캡처하는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Wondershare Filmora X을 사용하면 제공하는 Wondershare Filmora Scrn을 사용하면 손쉽게 화면 녹화 및 녹음이 가능합니다. 캡처해야 하는 양이 많거나, 움직이는 화면의 순간 포착이 어려운 경우에 활용해 보시면 편리하게 좋을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