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카메라 추천

SNS의 활성화, 그리고 1020세대들의 다이어리 꾸미기 열풍에 힘입어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대한 수요도도 다시금 올라가고 있는데요. 비싼 필름 가격에 비해 낮은 화질과 떨어지는 휴대성으로 인기가 주춤했던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단점을 보완한 디지털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다시 태어나 활약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기 폴라로이드 카메라 추천 모델 소개와 함께 이 세 가지 모델을 비교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캐논 인스픽 S2

가격	209,000원	사진 해상도	800만 화소
1장 인쇄 가격	459원	프린트 해상도	314x600dpi
무게	191g	포커싱 거리	30cm이상

인스픽 S2는 깔끔한 펄 화이트 컬러로, 전면은 옅은 프리즘 처리가 되어 있으며 후면은 전면과 다르게 돌기가 있습니다. 인스픽 S2는 버튼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며, LCD 스크린 대신 뷰 파인더가 있어서인지 보다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의 렌즈 부분에는 커다란 셀피미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 찍은 사진을 스티커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이어리 꾸미기 등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인쇄

징크 페이퍼를 사용한 제로 잉크 기술을 사용합니다. 인화지 안에 다양한 컬러가 들어 있으며 제품 내부에서 인화지에 열을 가해 인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징크 페이퍼는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터

흑백과 비비드의 두 가지 필터 효과를 제공합니다.

단점

LCD 스크린이 없어서 찍은 결과물 확인하거나 타이머 설정이 필요할 때 앱으로 해야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2. 코닥 미니샷2 콤보 레트로

가격	123,000원	사진 해상도	1000만 화소
1장 인쇄 가격	300원	프린트 해상도	291dpi
무게	289g	포커싱 거리	?

미니샷2 콤보 레트로는 이름에 걸맞은 레트로 디자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코닥 필름의 상징과 같았던 블랙과 옐로우 컬러가 레트로하면서도 힙한 느낌인데요. 가죽 느낌으로 마무리한 전면 디자인도 인상적입니다. 후면과 옆면은 거친 느낌의 재질로 무광 마감 처리가 되어있는데요, 너무 매끄럽지 않아서 더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재질이 너무 매끄러우면 자꾸 묻어나는 지문이 신경쓰이게 되거든요.

인쇄

미니샷2 콤보 레트로는 4 pass 염료 승화형 인쇄방식을 사용합니다. 염료 승화형 인쇄방식이란, 카트리지에서 세 가지 색으로 컬러를 만든 다음, 마지막 코팅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필터

흑백, 스케치, 세피아, 아쿠아1, 아쿠아2 다섯 가지의 필터 효과를 제공합니다.

단점: 카트리지의 묶음이 커서 보관 및 휴대가 불편합니다. 찍은 사진은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앱을 통해서만 찍은 사진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3. 후지필름 인스탁스 리플레이

가격	209,000원	사진 해상도	2560x1920p
1장 인쇄 가격	759원	프린트 해상도	318dpi
무게	289g	포커싱 거리	10cm이상

인스탁스 리플레이는 고급진 컬러의 외관이 특징입니다. 특히 로즈골드 컬러와 비슷한 브러쉬 골드 색상은 여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무광 바디가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주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브러쉬 골드 컬러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룹니다. 인스탁스 리플레이는 버튼이 많은 편인데 너무 복잡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딱 떨어지는 디테일이 인상적입니다. 또, 동그스름한 모서리가 귀엽게 느껴집니다.

인쇄

아날로그적인 인스탁스 인쇄 기술을 사용하여 인스턴트 필름에 사진을 인쇄합니다. 세 모델 중 가장 필름에 사진이 인화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준비나 예열 시간 없이 바로 인화되어 인쇄 시간이 가장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필터

세련된, 선명한, 어안렌즈, 포스터, 흑백, 세피아 총 여섯 가지의 필터 효과를 제공합니다.

단점

인쇄되는 사진의 테두리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테두리가 고정된 크기로 인쇄되기 때문에 테두리를 제외한 사진의 크기가 가장 작습니다. 인쇄되는 시간은 세 모델 중 가장 짧지만, 인쇄한 사진이 선명해지는데 약 2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세 제품 모두 즉석 카메라 기능과 포토 프린터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전용 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SNS의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으며, 앱에서 제공하는 꾸미기 기능으로 사진을 꾸미는 것도 가능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소장할 수 있는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필름을 소장해야 하고, 인쇄 후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배출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세 제품 모두 잔량 배터리 확인은 전용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미니 리플레이에서만 배터리 잔량이 부족한 경우 LCD를 통한 알림이 뜹니다.

이렇게 세 제품 모두 각각의 면에서 장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의 취향과 사용 용도와 가격대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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