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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텍스트 변환 프로그램 다글로 사용법[2024년 최신]

작가

Nov 14, 2024• 필모라 인증 작가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직업들이 생기는가 하면 그만큼 사라지는 직업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이 하는 일을 기계가 할 수 있다/없다 로 긴 논쟁을 해왔는데요. 얼마 전, STT 프로그램다글로를 만나면서 이제 기계가 인간의 뒷바라지(?)를 필요로 할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글로는 AI 음성 텍스트 변환, 즉 STT 프로그램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STT 프로그램이란, Speech To Text의 줄임말로, 음성 언어를 컴퓨터가 해석해 그 내용을 문자 데이터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다글로 웹사이트에 녹음 파일이나 유튜브 주소를 업로드하면 파일이나 동영상 내의 모든 음성을 몇 분 안에 텍스트로 변환해줍니다.

손으로 일일이 타이핑을 할 때 드는 시간과 그에 따른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녹음 품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 STT 프로그램들에 비해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100%는 아니지만 95%정도로 높은 수준의 인식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글로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https://daglo.ai에서 회원가입시, 적립 포인트 3000p를 제공하는데요. 1분의 음성 파일당 120포인트가 과금됩니다. 즉, 3000포인트로 약 25분 상당의 음성을 받아쓰기 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STT 프로그램

가입 후 화면에 있는 ‘받아쓰기’ 버튼을 누르면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유튜브 링크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음성 파일이나 영상 파일을 업로드하여 추출할 수 있는데, 영상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음성만 추출됩니다.

따로 음성 파일이 없는 경우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음성이나 영상 속 발화자가 겹치지 않아야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T 프로그램

정확한 받아쓰기를 위해 영상이나 음성 파일의 정보를 미리 선택해줍니다. 받아쓰기 하고자 하는 언어, 즉 음성의 언어를 선택하고, 음성의 내용을 지정해 줍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전화통화, 교회 설교, 강연, 뉴스, 법률 강의, 일반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글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STT 프로그램

아직 Beta 모드이긴 하지만 음성 변화에 따라 문단을 나누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아직 화자의 구분이 정확하지는 않았습니다. 받아쓰기가 완료된 문서를 편집기를 통해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STT 프로그램

받아쓰기 요청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파일 목록’에 받아쓰기가 진행되고 있는 파일과 완료된 파일 목록이 나타납니다. 다글로 홈페이지가 떠 있는 브라우저를 종료하거나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도 받아쓰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이후 받아쓰기가 완료되면 메일로 알림이 옵니다.

STT 프로그램

받아쓰기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간단한 편집기 형태로 보여주기 때문에 재생버튼을 누르고 음성을 들으며 받아쓰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며 수정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수정이 완료된 파일은 HWP, DOC, TXT, SMI, SRT, VTT, XML 파일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점 역시 다글로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STT 프로그램

내가 소지하고 있는 파일이 아니더라도 유튜브 링크를 가져와 다른 사람의 영상에서 받아쓰기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저는 테스트로 제가 요즘 듣고 있는 강의를 받아쓰기 시도해 보았습니다. 영어 강의라서 원어민이 아닌 저는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는데요.

자막을 제공하는 유튜버라면 문제가 덜하겠지만, 영상에 영어 자막도 따로 없는 경우라면 오로지 제 듣기 실력에만 의존해야 했기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글로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STT 프로그램

정말 멋지게 받아쓰기를 해냈습니다. 중간중간 오타가 있긴 하지만 알아보기 힘들 정도는 아닙니다. 이렇게 텍스트로 저장된 파일을 저장 해놓고 어려운 부분은 번역기를 사용한다면 영어 강의도 문제없이 독학이 가능할 것 같네요. 안 그래도 유튜브에 한국어로 된 강의가 많이 부족했는데, 언어의 장벽을 느끼던 분들에게 정말 희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투버의 입장에서도 자막을 매우 쉽게 제작할 수 있어서 시간과 일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바로 SMI나 SRT형식으로 저장하여 올릴 수 있으니까요.

결론

아직 AI가 100%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사람의 손을 통한 수정 작업이 필요한 단계이긴 하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정말 놀라운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합니다.

상상해보세요. 회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메일로 회의 내용이 정리된 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회의록을 직접 작성할 시간에 다른 것에 집중하거나 휴식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의 삶에 선택권이 조금 더 다양하게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STT 프로그램 서비스 다글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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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Liza Brown
Liza Brown is a writer and a lover of all things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