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신]컴퓨터 그래픽스 파헤치기
Feb 28, 2023• 필모라 인증 작가
‘컴퓨터 그래픽스’라는 단어보다는 ‘Computer Graphics(줄임말로 CG)’라는 말이 더 익숙하게 들리실 텐데요. 오늘은 이 컴퓨터 그래픽스의 정확한 정의나 범위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스란,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회화적 작업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현재 매체들에서 쉽게 접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게임, 광고 등에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CG는 배경 합성들을 통해 배우들이 실제로 어떤 장소에 갈 필요가 없이 만들어,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실존하지 않는 존재를 CG를 통하여 창조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쥬라기 공원의 탄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후 2010년대부터는 사실상 현실과 차이가 없어 보이는 수준의 CG 기술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이 컴퓨터 그래픽스의 종류와 배우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1. 컴퓨터 그래픽스의 종류
1. 2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2차원 컴퓨터 그래픽스란, X와 Y라는 두 가지 좌표만을 가지는 평면의 그림을 컴퓨터로 그려내는 일을 뜻합니다. 2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타이포 디자인 등이 그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성장세를 가진 3D 그래픽에 밀려서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3D 그래픽의 영역과는 관계없는 독자적인 영역인 인쇄물, 일러스트, 2D 애니메이션 등이 있습니다. 또한 3D 그래픽의 텍스처를 만드는 기술 또한 2D 그래픽의 영역이기 때문에 중요성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2.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란, X와 Y와 Z라는 세 가지 좌표를 가지는 공간과 물체 등을 모델링 및 랜더링하는 일을 뜻합니다. 수학적, 물리학적 이론 등을 근간으로 질감과 양감, 명암을 표현해내고 폴리곤을 이용하여 물체들을 랜더링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는 크게 복셀 그래픽과 폴리곤 그래픽으로 나눠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것은 폴리곤 그래픽인데요. 이 폴리곤 그래픽도 하이 폴리곤과 로우 폴리곤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짐작하셨을 테지만 하이 폴리곤은 그래픽의 퀄리티는 뛰어나지만 프레임 하나 그리는 데 몇 시간이 걸릴 정도로 연산의 양이 많은 형태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랜더링이 가능한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로우 폴리곤은 적당한 성능의 연산 보조 장치 만으로도 초당 수십 수 백 장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를 만날 수 있는 형식의 게임에 주로 사용됩니다.
PART2. 컴퓨터 그래픽스를 배우는 방법
1.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를 준비하며 배우기
컴퓨터 그래픽스에 관련한 자격증이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입니다. 흔히 컴퓨터 그래픽스 자격증으로 불리기도 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 기술 자격증입니다. 사람이 표현할 수 없는 형상이나 그림을 컴퓨터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기술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시각적으로 형상화시켜 채색은 물론 조형을 제작할 수 있는 숙련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재정했다고 합니다. 2D 그래픽에 속하지만, 3D 그래픽을 배우신다고 해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무관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지며, 필기시험 합격 후에 실기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배워야 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3가지입니다.
자격증 보유 만으로는 그래픽 관련 업종의 취업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취업의 목적으로 취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프로그램을 배우시는 입장이라면 자격증이 가산점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취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대학의 관련학과를 통해 배우기 (OpenGL을 이용한 컴퓨터 그래픽스)
대학을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가게 된다면 배우게 되는 경로입니다. 대부분은 그래픽 라이브러리 ‘OpenGL’로 배우게 되는데요. 여기서 ‘OpenGL’이란, 오픈 그래픽 라이브러리(Open Graphics Library)의 줄임말로 1992년 실리콘 그래픽스사에서 만든 2차원 및 3차원 그래픽스 API 규격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론으로는 선형대수나 공학수학이 쓰이고 이러한 수학적 지식이나 원리를 바탕으로 한 GL의 기능과 원리들을 주로 배웁니다. 이를 통해 컴퓨터로 그려진 영상이 모니터로 출력되면서 거치는 여러 변환의 공식이나 원리, 색 채우기 알고리즘을 배우게 된다고 하는데요. 더 나아가 조명의 반사나 흡수 공식이나 3차원 카메라 회전, 원근법 시점 다루기, 극좌표, 법선 벡터 등을 익히게 된다고 합니다.
PART3. 추가로 배워 두면 좋은 스킬
앞서 소개 드린 컴퓨터 그래픽스를 배우기 위한 방법들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필모라X(Filmora X)’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컴퓨터 그래픽스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무슨 상관이냐 의문을 가지실 텐데요. 최근 모션 그래픽(2D와 3D가 결합된 형태)의 강세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또한 이 ‘필모라X’에서 제공하는 요소들로도 CG의 개념을 가볍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감을 익히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크로마키를 통해 동영상에 다른 사진이나 영상들을 합성하는 CG스킬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리
컴퓨터 그래픽스 종류와 그래픽스 자격증, 그리고 배우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차원과 3차원으로 크게 나뉘지만 서로 뗄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훌륭한 시각적 결과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점점 더 높아져가는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